[날씨트리] 출근길 내륙 짙은 안개…낮에는 '쾌청한 가을'
[앵커]
월요일 아침 출근길,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낮에는 전국 하늘 쾌청하겠고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내일 모래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는데요.
이번 연휴 날씨 어떨까요?
[캐스터]
네, 전형적인 가을 날씨 생각하시면 되겠는데요.
그 전에 앞서, 지금 이 시각 날씨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현재 내륙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충북 괴산의 가시거리 80m, 전남 순천 140m까지 짧아져 있는데요.
평소보다 시야가 답답하기 때문에,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고요.
낮부터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교차는 크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과 광주 모두 15.8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기온도 지금보다 10도 안팎이 올라가면서 서울 26도, 광주 25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이번주 추석 연휴까지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날씨 궁금하실 겁니다.
내일까지는 하늘 맑습니다.
모레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 소식 나와 있고요.
금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토요일에는 충청과 호남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주 후반부터는 공기가 한층 더 차가워지면서 낮에도 20도 안팎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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